#시심QT _ 약 5:13-20 _ 고난, 즐거움, 교회 공동체, 기도에 대한 야고보의 권면
#시심QT _ 약 5:13-20 _ 고난, 즐거움, 교회 공동체, 기도에 대한 야고보의 권면
고난 당하는 자는 기도하라.
즐거운 자는 찬송하라.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서로의 죄를 고백하며 병 낫기를 간구하라.
기도하라.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해서도 기도하라.
오늘 야고보의 권면은 교회 공동체의 생명력 있는 모습을 묘사하며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다. 고난 중에 있는 성도는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나와 우리 가정 가운데 끊임없이 스며오는 근심과 어려움들 앞에서 기도하자. 즐거운 자는 찬송하는 것이 마땅하다. 인생에서 주어지는 즐거운 선물들 앞에서 즐거워할 뿐만 아니라 그런 선물들을 주시는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드려야 할 영광과 찬송을 드릴 일이다. 감사하게도 박사과정 졸업을 하게 되었고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런 귀한 선물을 주시고 즐거움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영광을 돌려드린다. "주님, 부족한 자를 이끌어 주셔서 또 한 과정을 잘 마치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공동체와 사랑하는 이들의 숱한 도움을 받게 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찬송합니다.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아멘."
한편, 오늘 말씀에서 공동체의 위대한 생명력을 살펴볼 수 있다. 서로의 병 낫기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공동체, 불가능한 일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행하는 공동체... 서로의 삶에 무관심하고 서로의 고통과 고난에 둔감한 조직은 교회 공동체가 아니다. 우리 교회를 돌아보며 이런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간구하게 된다. 나부터 형제/자매의 삶을 돌아보아야 하겠다. 그리고 기도해야 하겠다. 자신의 삶을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악한 구조의 변화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다. 다시 한번 기도의 능력과 기도에 관한 말씀의 약속들을 붙들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