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 QT] 빌립보서 3:10-14_ 부르심에 응답하며 달려가는 삶

#시심 QT_ 빌립보서 3:10-14. <부르심에 응답하며 달려가는 삶>

평생을 복음 사역을 위해 매진한 바울. 그 자신의 삶은 복음의 진전을 위해 쉬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가는 삶이었다. 그런 바울이 빌립보서 말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을 다잡으며 자신은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그에 응답하며 달려가겠다고 한다. 

그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 뿐만 아니라 그의 고난과 죽음을 본받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바울의 목표 의식과 소명의식이 오직 예수를 따르고 전했던 그의 삶을 규정하였다.

인생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과정일 때에만 의미가 있다. 그분의 소환에 온전히 응답하는 일은 인생에서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를 내려놓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그분의 삶과 사역에 동참하는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고난의 길이라고 할지라도...

오늘 말씀은 읽으면 읽을수록 겸허히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 무엇인지 숙고하게 한다. 그리고 내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내가 달려가고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만든다. 공동체 역시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 철저히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 오늘 하루 나 자신과 공동체의 목표를 점검하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