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QT _ 시 71:1-9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피난처", 신뢰의 노래>

#시심QT _ 시 71:1-9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피난처", 신뢰의 노래>

시인은 하나님을 피난처, 숨을 바위, 구원자, 반석이요 요새, 소망, 어릴 적부터 신뢰한 분 등으로 묘사하며 간구와 찬양의 고백을 담아낸다. 이 노래 속에서 시인의 인생 가운데 지속적으로 의지하실 분이 되셨고, 구원자가 되신 하나님은 오늘의 급박하고 답답한 현실 속에서 새 소망이 되어 주신다. 시인은 특히 사람들로부터 위협을 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의한 자들과 악인이 위협의 원인이다. 그는 두려움을 떨치며 이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노년의 안위까지도 간구한다. 시인의 간구는 절절하다. 하지만 넉두리라기 보다는 견고한 반석 위에서 부르는 신뢰의 노래이다. 하나님과의 오랜 동행 가운데 나오는 노래이다.

신뢰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주변의 정황들 속에서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엄습해 올 때 나의 노래는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한없는 신뢰이고 싶다. 오늘 하루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묵상하련다. 지금까지 내 인생을 돌아보면서 정말 나의 하나님은 내가 어릴 적부터 신뢰한 분이셨고,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이끌어 오늘에 이르게 하신 분이셨음을 상기해 본다. 그러한 살아있는 증거가 나의 입술에서 찬양의 노래로 영글어 열매맺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