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QT _ 참 사귐,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귐(요일 1:1-4)
#시심QT _ 참 사귐,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귐(요일 1:1-4)
요한은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만지바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확신에 차 있다. 그가 요한일서를 기록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 가운데 모든 성도들이 들어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사귐은 참된 기쁨을 주는 사귐, 영원한 생명을 주는 사귐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 가운데 예수를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넘치는 기쁨을 소유한 사람, 이것이 바로 성도이다. 내 안의 성령께서 늘 예수님에 대한 확신을 넘치도록 부어주시도록 기도한다.
사귐에 목마른 시대에 참 사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예수와의 사귐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한다. 이 사귐에 더욱 소망을 갖고 이 사귐 가운데 있은 기쁨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참 기쁨임을 고백하며 살자.
성도의 존재와 교회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에서 찾아야 한다. 교회에서 예수의 이름이 빠지고 다른 요인들로 인한 사귐으로만 교회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거대한 기만이다. 인맥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교회가 인맥을 위한 도구가 되고, 사교의 장이 되고, 자신의 세상적 이력을 자랑하거나 재물을 자랑하는 자리가 되어 그것이 사귐의 원동력이 되곤한다. 혹은 서로의 약함과 어려움을 토로하는 일이 사귐의 끈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귐, 예수와 사귐을 이야기한다. 우리 교회의 대화 속에서, 성도와의 사귐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디에 계신지 돌아보게 되는 아침이다.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참된 사귐의 기쁨, 참 기쁨을 주시는 것을 경험하고 누리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