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영성의 육체적인 면은 중요한 진리를 내포한다. 즉 인간에 대한 성경적이고 히브리적인 관점이다. 한 인간의 영, 육, 혼, 세 부분은 기관차 뒤에 차량이 연결된 것처럼 분리되어 있지 않다. 불행하게도 그리스도인 사이에 널리 퍼진 관점은 육체적인 삶을 '낮게' 평가하는 것인데, 이는 사실 헬라 문화에서 비롯하였다. 그리스인들은 육체를 영혼의 껍데기로 보았고 죽을 때 벗어버리는 것으로(육체를 벗어버림으로써 사람이 영혼 불멸을 통하여 구원받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경적인 관점에 의하면 인간은 단일 개체이다.
사람들이 육체, 혼, 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바로 육체이자 혼이며 영이다. 육체는 표현된 사람이다. 그리고 육체를 만지는 것은 그 사람을 만지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사람을 만질 때 육체만이 아니라 그 사람 전체를 만지는 것임을 우리 모두 인식하면 성적 행위에 큰 변혁이 일어날 것이다." - 폴스티븐스,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죠이선교회, 2005, 1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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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1 성경적 영성에 있어서 육체의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