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영성, 보냄 받은 공동체 이야기

#일상기도 _ 믿음으로 변화되는 삶을 위한 기도

 

삶의 주인이신 주님,

저희가 주님을 유일하신 구주로 고백하는 순간부터

당신께서 저희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시고

저희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당신의 손길이 저희를 만지시고

저희를 조성하고 형성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간절히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저희의 생각과 마음을, 성품과 언어를 바꾸시고,

저희의 가정은 물론 일터와 사회적 관계 속에서도

저희가 당신의 뜻대로 행할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래서 저희 안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로

저희의 믿음이 더욱 새로워지고,

새로워진 믿음으로 더욱 주님을 따를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6.13. 정한신 기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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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_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한 일상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더 깊이 알기 원합니다.

당신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길 원합니다.

당신을 아는 참 지식으로 충만한 일상을 살길 원합니다.

삼위 하나님의 완전한 사귐과 평화를 아는 지식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도 온전한 사귐과 평화로 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구원의 반석이신 당신을 아는 지식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도 평안과 담대한 믿음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참 사랑이신 하나님, 당신을 아는 지식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도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가 원하는 당신의 모습을 붙들고 

당신에 대한 거짓 지식으로 스스로를 기만하지 않도록

우리를 일깨워 주소서.

왜곡되고 협소한 우리의 앎이, 당신을 그릇되게 아는 우리의 믿음이

교만하고 편협하며 자신을 주장하는 모습으로

거칠게 드러남을 고백합니다.

오직 당신을 깊이 알고, 그 앎으로 우리의 인격과 삶이 변화되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그렇게 우리의 눈을 열고 마음을 열어주시며

우리를 온전한 지식으로 이끌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한신. 2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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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_ 선택을 할 수 없을 때 드리는 기도

 

우리의 피난처이신 주님,

삶 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 속에서

지혜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러나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인지 알 수 없을 때에도,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나쁜 결과가 예상되는 경우에도,

심지어 우리에게 선택권이 없거나

명목적인 선택만 가능한 경우에도

불안과 두려움, 후회와 원망 가운데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소서.

우리의 선택에 인생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손이 인생을 주관하심을 고백하오니

다만 믿음으로 주님 안에서 거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길 때

우리의 삶을 반석 위에 세워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한신. 2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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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_ 오직 믿음으로 일상을 살기 위한 기도

우리가 연약하고 죄 가운데 있을 때
사랑으로 용납하시고 의롭다고 인정하신 하나님,
그 은혜의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자신의 의로움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당신의 나라를 누리게 하셨으니
일상의 거듭된 실패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다시 당신께 나아갑니다.
오직 믿음으로 거룩하신 당신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특권을 놓치지 않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한신, <일상기도 : 첫 번째 기도>, 죠이북스, 201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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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_ 말씀을 묵상하며 드리는 일상기도 _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드리는 기도 2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주님, 우리가 일상 속에서 고난과 곤경 가운데 있을 때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편이 되어 주시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주님이 우리 편이시니 사람도, 상황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높은 사람을 의지하며, 권력과 영향력 있어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고백합니다. 그들을 의지하면 당장에는 안심이 될지 몰라도 결국은 우리의 자유를 빼앗기고 그 의지하는 일도 망하게 된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주님,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사방이 포위된 것처럼 보이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우리을 건져주시고, 끝없이 이어지는 위협과 어려움 속에서도 당신으로 인해 평안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결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일들 앞에서도 당신을 의지함으로 온전히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우리의 삶과 우리의 인생은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우리의 평생에 당신 안에서 살며 당신의 구원을 찬양하고 노래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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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_ 새로운 지성을 위한 기도

주님, 저희에게 허락하신 지성을 새롭게 하여 주셔서 당신과 당신의 계획을 알아가고 세계와 일상 속에 깃든 진리를 알아가며 저희의 지성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는대로 살아가며 보냄받은 일상 속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살아있는 지성으로 행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일으켜 세워주소서. 공부와 배움과 믿음과 삶이 주님 안에서 어우러지는 일상으로 당신께 영광돌려드리길 소망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주간2018
#새로운일상생활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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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일상기도 _ 새로운 도전 앞에서 드리는 기도 2

정한신 연구원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 새로운 도전들 앞에서 기도합니다. 가보지 않은 길 앞에서 기도합니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며, 새로운 직업을 구하고, 가정을 꾸리며 인생의 중요한 행로를 결정하면서 당신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삶의 주인이시며 인생을 주관하시는 주님, 우리에게 믿음과 분별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필요한 도전이라면 자신의 한계와 안전한 길과 그릇된 관행을 넘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때로는 기득권과 자존심을 버리고, 교만과 나태로 무거워진 몸을 일으켜 책임 있는 한걸음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래서 문을 열고 길을 나설 때 비로소 열리는 새 길을 누리고, 그 길 가운데 계시는 주님과 함께하는 충만한 기쁨으로 살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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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일상기도 - 봄을 기다리며 드리는 기도

정한신

계절을 주관하시며,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새봄을 기다리며 당신께 기도합니다. 겨우내 언 땅이 풀리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듯이 오랫동안 움츠렸던 저희의 몸과 마음에도 희망의 훈풍이 불어오게 하여 주소서. 완연한 봄이 오기까지 여전히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시간들이 있지만 신실하신 당신의 손길은 결국 봄을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저희도 오늘의 일상과 이 시대를 살아갈 때 인내와 소망으로 신실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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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골로새서 1:1-8 _ 복음으로 인하여 교회가 되다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 골로새 교인들을 향한 사도 바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표현이다. 

이 신실한 형제들로 인하여 바울의 마음은 감사로 넘쳐난다. 

골로새 교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성도들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하여 그 아름다운 소문이 전파되고 있었다. 

또한 골로새 교인들은 하늘에 쌓아둔 소망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었다. 

믿음, 사랑, 소망… 이 아름다운 덕은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는가?

바울은 바로 복음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골로새 교인들은 그 말씀을 온전히 받들어 그 안에서 자라났던 것이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으며’, 성도들 가운데에서뿐만 아니라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났다.’


골로새 교인들의 모습을 통해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충만한 성도들의 공동체, 곧 교회는 복음 안에서 온전히 형성되고 자라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복음 진리를 말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듣고, 깨닫고, 열매를 맺어 자라감에 있어서 나와 우리 교회 공동체는 어떠한 모습인지 돌아보게 된다. 나와 우리 교회가 복음 안에서 온전히 자라가서 성도들의 온전한 공동체로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한편, 바울의 동역자 에바브라에 대한 진술도 마음에 울림을 준다. 그는 골로새 교회를 개척하고 성도들을 가르친 이이다. 그 역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으로 평가되며, 성령 안에서 골로새 교인들의 사랑을 알린 자라고 기록되어 있다. 에바브라에 대한 바울의 특별한 신뢰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일꾼’으로 살고 있는가? 나에게 주신 은사로 성도들을 온전히 섬기고 있는가? 신실함이 절실한 시대에 스스로에게 묻는다… 

Posted by 푸른메아리1

#시심QT _ 수 3:7-17 : 흐르던 강을 멈추고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신 하나님.  여리고로 향하는 이스라엘의 요단강 도하는 제2의 홍해 사건을 방불케 합니다. 홍해 사건을 경험하지 못한 2세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각인시키고 여호수아를 모세와 같은 리더로 높이 세운 이 사건. 이 놀라운 기적을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바꾸심으로써 당면한 도전 앞에서 믿음을 더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여러가지 도전 앞에서 믿음을 더해주시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고 노래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Posted by 푸른메아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