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영성, 보냄 받은 공동체 이야기

일상기도 _ 말씀을 묵상하며 드리는 일상기도 _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드리는 기도 2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주님, 우리가 일상 속에서 고난과 곤경 가운데 있을 때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편이 되어 주시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주님이 우리 편이시니 사람도, 상황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높은 사람을 의지하며, 권력과 영향력 있어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고백합니다. 그들을 의지하면 당장에는 안심이 될지 몰라도 결국은 우리의 자유를 빼앗기고 그 의지하는 일도 망하게 된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주님,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사방이 포위된 것처럼 보이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우리을 건져주시고, 끝없이 이어지는 위협과 어려움 속에서도 당신으로 인해 평안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결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일들 앞에서도 당신을 의지함으로 온전히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우리의 삶과 우리의 인생은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우리의 평생에 당신 안에서 살며 당신의 구원을 찬양하고 노래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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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_드리는_일상기도 _ 시편 3편 _ 위기와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는 기도

우리를 지키시며 구원하시는 주님, 세상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와 때때로 부딪치는 적대적인 사람들, 그리고 억울한 상황들과 숱한 난관들 가운데 기도합니다. 우리의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 세상은 당신이 없다고 하고 당신으로부터 오는 구원도 부인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영광이 되시고 억눌린 우리를 자유케 하시며 우리의 명예를 회복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위기 가운데 드리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참된 복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편안히 자고 깰 수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가 무력한 가운데 잠들고 무방비 상태로 깊은 잠에 빠져 들어 있을 때에도 우리를 지키시는 당신이 계시기에 믿음으로 안식하고 새 아침을 맞이합니다. 우리가 잠든 때에도 구원의 일을 행하시는 당신으로 인해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마주합니다. 구원의 하나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주님 당신과 함께 사는 복된 삶을 노래하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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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드리는 일상기도 _ 시편 2편 _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주인이신 주님을 의지하며 드리는 기도


온 세상 주인되신 하나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주님, 세상의 왕들과 지도자들이 주님을 대적하여 일어나고 당신의 공의와 사랑의 통치를 벗어나 스스로를 주장하고 스스로의 권력을 휘두르려고 할지라도 이 모든 시도들은 헛되고 무용한 일이라는 것을 말씀을 통하여, 역사를 통하여 깨닫게 됩니다. 비록 악한 권력이 사슬에서 풀려난 맹수처럼 전횡을 일삼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무도하게 행하며 부끄러움을 모르고 불의를 자행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그 나라의 주권자께서 이들을 다스리며 부숴 버리며 망하게 하실 것임을 믿습니다.그래서 주님, 오늘도 당신의 나라를 살면서 우리가 발딛고 사는 또다른 나라의 불의와 모순과 교만과 부정에 대하여 인내할 힘을 얻고, 승리의 확신 가운데 촛불을 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온 세상 주인이신 당신을 의지함으로 진정한 의미에서 복을 누리는 당신의 백성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불의한 권력과 당신을 대적하여 높아진 맘몬의 세력들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노래하며 살 수 있도록 붙들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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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_드리는_일상기도 _ 시편 1편 _ 일상 속에서 복 있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드리는 기도

의로운 사람의 길을 지켜주시고, 악인의 길은 파멸에 이르도록 하시는 공의의 심판주 하나님,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일상 속에서 밤낮으로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는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철을 따라 과실을 맺고 그 잎이 마르지 않는 나무처럼 신실하신 주님의 복을 누리는 삶이길 원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악한 이들의 말에 혹하지 않고, 죄 가운데 거하며 겉으로 보기에 형통해 보이는 이들을 본받지 않으며 주님의 살아계심을 부정하고 조롱하는 이들과 어울리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 주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스스로 의롭다하며 교만하지 않고 다만 끊임없이 생명을 주시고 주님의 의로 이끄시는 그 은혜에 의지하여 복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매일의 일상이 주님과 걸어가는 의의 길, 복 있는 사람의 길이 되도록 빛을 비추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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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열왕기상 11:9-13 _ 지혜를 소멸시킨 우상숭배


요즘 주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심상치 않다. 요즘 말로 한번에 훅 가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회와 공동체에서 신뢰받고 존경받던 이들에게 일어난 이러한 일들을 듣고 접하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와 공동체를 돌아본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많은 경우에 우리는 한번의 실수나 실패가 아니라 그 이전부터 조금씩 쌓여온 문제들을 무시하고 돌이키지 못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지게 되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솔로몬도 그러했다. 지혜자 솔로몬은 점점 더 많은 존경과 힘을 얻게 되고 부를 축적하게 되면서 교만해졌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예배의 정신이 자신을 숭배하고 자신의 지혜에 의지하는 자만으로 바뀌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지 않았고 자신이 생각하는데로 행동하였다. 실로 엄청난 수의 부인들과 첩들을 두고 이방 여인들을 이런 식으로 가까이하면서 우상숭배에 빠졌다. 그런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우상 숭배에서 돌이키라고 경고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은 솔로몬은 결국 나라를 빼앗기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다. 우상 숭배는 지혜를 소멸시켰다. 우상 숭배, 곧 하나님보다 다른 무엇을 더욱 예배하는 일은 사람의 지혜를 마비시킨다. 자신을 숭배하고 돈을 의지하며 인맥을 의지하고 정욕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경고도 무시하게 되는 무감각에 이르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오늘 말씀은 이토록 적나라하게 우상 숭배에 빠져 파멸에 이르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 이것은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나와 공동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칭찬과 주목을 받는 일은 언제나 교만으로 이끄는 유혹이 될 수 있다. 자신을 잘 살피고 하나님 안에 거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말씀의 경고 앞에 늘 깨어 있을 수 있도록 내 삶에서 말씀이 늘 충만하게 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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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121-128 _ 이제는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입니다!


불의가 판을 치는 시기에 말씀대로 살아가려 했던 시인의 바람과 달리 모든 것을 바로잡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은 무척이나 더디게 느껴진다. 지치고 힘겨운 싸움 가운데 시인이 다시 붙잡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면서 말씀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불의로 넘쳐나는 이 시기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일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구하며 새롭게 열어가는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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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105-112 _ "주의 말씀대로 행하는 일에 온 마음을 기울이는" 한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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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97-104 _ 말씀의 단맛!


하나님 말씀을 향한 시인의 사랑 고백.

말씀의 단맛에 빠져 하루종일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이 주는 명철함으로 거짓과 악행을 버리며,

그렇게 살아가는 삶을 노래한다.

하나님 말씀이 곧 삶이 되길... 그렇게 아름다운 삶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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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89-96 _ 주의 말씀을 영원히 붙들며 사는 기쁨

오늘 아침 말씀에서 특히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 있다. 시인은 고난 중에 주의 말씀 때문에 이를 견뎌내고 멸망당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나 역시 어려운 중에 말씀으로 인해 견뎌낼 수 있었던 나날이 생각난다. 말씀으로 기뻐하고 위기와 혼란 중에 살아갈 길을 찾으며 살아낸 기억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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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65-72 주님의 '고난 교과서'를 통해서 배운 이의 고백


새 학기.

새 교과서를 든 캠퍼스 학생들의 모습이 싱그럽습니다.

오늘은 말씀이 또 다른 교과서를 소개해 주네요.

'고난 교과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된 시인의 고백입니다.

피하고 싶지만 인생에 주어진 고난을 '교과서' 삼아 더욱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살아내고픈 오늘입니다.


"나에게는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진리가 금광에서 찾은 금맥보다 더욱 귀합니다."(72절)

Posted by 푸른메아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