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
#뉴스를 보면서 드리는 기도
가장 복된 소식이 되신 주님, 뉴스를 보면서 '나'와 관계된 좁은 생활의 영역을 넘어서서 보다 너른 시각으로 오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뉴스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당신을 봅니다. 일상생활의 영성을 강조하고 생각하며 생활신앙을 살아내는 일에는 우리의 작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당신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서 자칫 당신의 주권을 우리의 작은 일상 속에서만 인정하거나 사적인 영역에서만 고백하는 모습에 빠질까 두렵습니다. 당신은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고 당신의 나라를 일상에서 고백하는 일은 정치와 경제, 사회의 전반에서도 온전히 이뤄져야 하는 일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주님, 성도들이 일상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확인하면서 또다시 '나'의 하나님, '나'의 생활만 바라보지 않게 하여 주소서. 뉴스를 보면서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성도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소서. 출근길에 뉴스를 보면서 기도하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여 주소서. 교회가 권력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정치에 편승하거나 단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인을 지지하는 하나의 이익집단으로 정치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고 이 땅 가운데, 일상 가운데 산재한 불의과 고통을 부여잡고 기도하며 진정한 의미에서 '일상, 하나님의 나라'를 외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왕이신 하나님,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 정치라는 일상이 온전해지지 않아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은 역사를 돌이켜봅니다. 정치권력을 세우시는 분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도 당신이심을 고백합니다. 이 지구상에 사는 당신의 백성들을, 피조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오직 공의로우신 당신의 통치 안에서 사는 참된 복지를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왕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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