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영성, 보냄 받은 공동체 이야기

#일상기도


#일 _ 회식을 생각하면서 드리는 기도


"우리를 직장 가운데 보내주시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만나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이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땀흘리며 일한 뒤에 회포를 푸는 즐거운 회식자리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우리 동료들을 신자와 불신자로 나누어 판단하려는 우리의 마음을 고쳐주시고 먼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바꾸어 주시옵소서. 함께하면서 음식을 나누고 진실하게 마음을 나누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소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그리스도인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일터에서의 성실함과 탁월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랑과 섬김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게 하여 주소서. 술이 아니라 모인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되게 하는 일에 힘쓰게 하여 주시되, 퇴폐와 향락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더 나아가 술과 어두움의 문화가 공동체를 주관하지 못하도록 좋은 대안적 모임을 만들어가는 지혜도 허락하여 주시고, 이 일에 좋은 동역자들을 보내어 주소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길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osted by 푸른메아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