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QT _ 행 21:27-36 죽을 고비를 넘긴 바울, 복음과 함께 고난 받는 삶
유대인의 정결 예법을 어기고 이방인을 성전에 들였다고 모함을 받아 바울은 무리들의 집단 폭력을 당하게 된다. 맞아 죽을 위기 속에서 로마의 천부장이 바울을 구해낸다.
사실 이러한 고난은 이미 예상된 것이었고 바울은 그것을 알면서도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사역을 진행해 오다가 위험에 빠진 것이었다. 바울을 반대하는 유대인들의 위협은 끈질기고도 지독하고, 군중은 언제나 휘둘리기 쉬운 존재이며, 고난은 산재해 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한다고 하여 그 길이 빛나는 비단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감당하셔야 했던 것처럼 보냄받은 사명을 따라 사는 일은 고난과 죽음을 수반하는 영광이다.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는 성경의 가르침은 오늘도 예수님을 따라 보냄받은 현장에서 사역하는 이들이 새겨야 할 말씀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여 보내시는 곳, 보내시는 현장, 보내시는 사역을 감당하되 고난과 어려움이 수반될 것임을 알고 그 길을 걸어가라고 말씀은 강조하고 있다. 피하고 싶은 말씀이지만 직면해야 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주님, 나와 우리 공동체와 보냄받은 사명을 사는 이들을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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