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
#먹기 _ 빵을 먹으면서 드리는 기도
"우리에게 식물을 주시고, 먹는 즐거움을 허락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허락해 주신 식물에 당신이 주신 창조력을 더하여 온갖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누리고 있으니 이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으니 오늘도 먹고 마시며 당신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 당신 안에서 누리는 음식 중에서 오늘은 빵을 먹으며 기도합니다. 맛있는 빵의 풍미를 느끼며 풍성해진 상상력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밀가루에 섞여 보이지도 않는 아주 적은 누룩으로 밀가루 전체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도 그러함을 묵상해 봅니다. 하나님, 빵을 먹으며 당신의 나라를 맛보고 꿈꾸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빵을 먹으며 주님의 만찬을 생각해 봅니다. 빵을 찢어 먹음으로 우리가 힘을 얻고 생명을 누리는 것처럼, 주님은 십자가에서 몸을 찢어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사람들을 먹이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우리의 삶을 드리고 우리의 몸을 드려 생명을 나누고 사람들을 먹이는 존재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 자신을 견고히 지키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을 찢어 고난 받고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하나님, 빵을 먹으며 기도합니다. 보냄받은 일상과 삶의 현장 속에서 맛없어 버려지는 존재가 아니라 맛있고 풍성하며 생명과 힘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를 변화시켜 주소서. 당신의 나라가 우리 안에서 부풀러 우리 존재를 채우고, 우리의 삶과 세상 가운데 충만함을 늘 고백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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