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영성, 보냄 받은 공동체 이야기

#일상기도 

#퇴근길에 드리는 기도 4

"모든 일하는 이들의 주님, 오늘도 일터에서 동행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험하고 어려운 환경 중에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료들과 마음을 합하여 일하고 서로 격려하며 일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한 지혜와 힘과 건강을 주셔서 맡은 바 일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일터에서 누린 모든 것들과 일의 열매들로 당신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당신이 보내셔서 섬기고 온전히 행하라고 하신 일터에서 오늘도 당신께 예배드렸습니다. 보냄받은 삶으로 드린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 중에 일터에서 있었던 어려움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느꼈던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머리가 무겁습니다. 퇴근길에 이 모든 염려들을 당신께 드립니다. 기도하며 당신 안에서 쉽니다. 우리가 분주하게 고민하지만 변화시킬 수 없는 일들 때문에 인생을 허비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당신은 우리가 무력한 때에도, 잠든 시간에도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당신을 의지합니다.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과 후회되는 일들도 당신께 드립니다. 우리의 주님, 우리의 구원자, 우리의 친구이며 인도자이신 당신께서 우리의 짐을 담당하여 주소서. 우리가 쉼을 누리고 새 날에 일터로 향할 때 우리가 행할 바를 알려주시고 평안과 지혜로 행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힘들고 지친 육체를 당신 앞에 드립니다. 몸으로 사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과 쉼터를 허락해 주신 당신께 감사하며 쉬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퇴근길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이 땅의 많은 사람들과 그 가정도 지켜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osted by 푸른메아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