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 QT_ 삿 12:8-15. <일상적인... 지극히 일상적인...>
본문은 이스라엘의 사사 입산, 엘론, 압돈의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다. 이들이 사사로 재임한 30년간의 기록은 이들이 자녀들을 낳고 자녀들의 혼인을 통해서 그 시기를 평화롭게 이끈 지극히 일상적인 기록이다. 주변 민족들에 의한 외침이나 특별하게 드라마틱한 사건이 없다. 이 30년의 평화기에 대한 기록은 매우 담담하고 일상적일 뿐이다. 하지만 성경은 이들이 이 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사사로 재임했다는 것과 그 시기에 이스라엘이 지극히 평화로왔다는 사실을 기술한다.
우리의 일상은 지극히 평범하고 드라마틱하지 않은 일련의 행위들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이런 일상적인 행위들의 연속이라고 할지라도 우리의 일상은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기록되고 의미를 부여받는다. 그래서 일상적인 행위를 일상적으로 행하는 일도 하나님의 사역이 될 수 있다. 오늘의 일상을 살아내자. 평범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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