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QT _ 고전 6:12-20 / 몸.
오늘 <시냇가에 심은 나무> 본문은 메시지 성경으로 읽을 때 더 깊은 감동과 놀라움을 안겨준다.
"주님께서 몸으로 여러분을 영화롭게 하시니, 여러분도 자신의 몸으로 그분을 영화롭게 하십시오!"(13절 중)
"하나님께서 주님의 몸을 무덤에서 일으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똑같은 부활의 능력으로 여러분의 몸을 대하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의 몸이 주님의 몸과 똑같이 존귀하게 지어졌음을 기억하십시오."(14-15절 중)
"섹스에는 살갗과 살갗의 접촉 그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섹스는 육체적 사실만큼이나 영적인 비밀이 있습니다. 이는 성경에 '두 사람이 한 몸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 영적으로 주님과 하나가 되려거든, 헌신과 친밀함이 없는 섹스, 우리를 전보다 더 외롭게 하는 섹스, 결코 '한 몸이 될' 수 없는 섹스를 추구하지 마십시오. ... 성적인 죄는 우리 몸의 거룩함을 더럽히는 죄입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께서 주시고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사랑을 위해 다른 사람과 '한 몸이 되도록' 지어졌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곳임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사신 여러분의 몸을 함부로 굴리면서 제멋대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 그러니 여러분의 몸 안에서, 여러분의 몸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십시오."(16-20절 중)
* 소위 '영'과 '육'을 구분하는 영육이원론은 이 말씀 앞에서 무색해지고 만다. 영적인 것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몸은 썩어서 없어질 것, 거룩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몸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며, 우리의 몸으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라고 하신다. 그런 측면에서 성적인 죄는 거룩의 문제와 결부되고, 몸을 함부로 굴리고 몸의 청지기로 살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몸으로 사는 오늘을 생각해 본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존귀한 몸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수면의 습관에서부터 식습관, 성생활 등등... 돌아보고 새롭게 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몸의 부활, 몸의 거룩함을 말씀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몸으로 사는 오늘에 감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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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_ 몸을 위한 기도
"우리의 몸을 창조하셔서 일하고 먹고 자고 행하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 우리의 몸으로 참된 예배와 찬송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몸이 비록 썩어지고 노쇠하는 것이지만은 우리는 몸 없는 영혼으로 당신 앞에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철저히 몸을 입고 사는 사람들인 것을 고백합니다. 몸이 지치고 피곤함으로 인간의 한계와 당신의 무한하심을 묵상합니다. 피곤함으로 인해 우리가 더욱 당신을 의지하며 쉼으로 나아가게 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몸이 곤고할 때에는 소생케하는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우리도 당신 앞에서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살며 당신이 주신 몸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 성실하겠습니다. 몸으로 먹고 마시고 행동하는 모든 일 가운데 주 안에서 거룩하게 하여 주소서. 다른 무엇이 아니라 우리의 몸으로 당신을 섬기는 것이오니 우리의 몸을 위험과 유혹과 질병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몸으로 하는 일상의 모든 활동 가운데 주님께 영광돌려 드리는 모습이 있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부르시고 일하라 하실 때 몸으로도 잘 준비되어 있는 참된 청지기와 일꾼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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