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호흡할 공기를 주시며, 살아가며 누릴 수 있는 모든 창조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선물로 받는 하루를 감사함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을 선물로 우리에게 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다만 은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또한 은혜로 우리에게 은사와 재능을 주셨으며, 은혜로 가족들과 공동체와 교회를 허락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그래서 우리는 선물을 받은 삶을 살고 있고 우리 삶의 매순간이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우리에게 선물을 받은 자로서 늘 감사하면서 그 선물을 나누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받은 것은 무엇이든 은혜로 받은 것이기에 인색하지 말고 나누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주님,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우리 삶이 선물인 것을 망각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에 감사하지 않고 다만 이런 것들을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사용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나누는데 인색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나누는 일에 주저합니다. 마치 우리의 삶이 우리 자신의 것인양 행동합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구속을 받은 우리 삶이 덤으로 주어진 선물임을 알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구석구석에서 당신의 은혜를 만나고 알아가는 열린 눈을 주시옵소서. 피곤하고 지치며 아프고 슬프며 실패하는 시간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우리에게 빚진 자들에 대하여 관대할 수 있게 우리의 마음이 은혜로 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이들을 관대한 마음으로 대하고 우리의 시간과 돈과 은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감사함으로 행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는 아침이지만, 오늘도 주신 선물들을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선물로 바꿔주신 최고의 선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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