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 QT_ 빌립보서 3:4-9.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일에 인생을 걸라>
바울은 자신이 유대 사회에서 인정받을만한 출신인 것과 율법을 준수함으로 의롭게 인정받을 수 있는 자였다고 고백하면서 지금은 이런 것들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의 인생에서 전에 중요했던 것들을 모두 잃어버리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며,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의를 소유하는 일에 인생을 걸었다고 합니다.
이런 바울의 고백은 엄청난 도전입니다. 세상 속에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조건들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인생을 거는 것! 바로 이것이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임을 상기하게 됩니다.
나는 과연 예수 그리스도께 인생을 걸었는가 생각해 봅니다. 여전히 세상의 인정과 자랑에 목매달고 있는 모습이 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입술의 고백과 달리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이 있는 것처럼 생활하고, 결정하고, 선택하고, 추구하는 일이 많습니다. 바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고, 공동체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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