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영성, 보냄 받은 공동체 이야기

#시심 QT_ 시편 53편. <하나님은 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에 대하여 경고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희망을 주고자 하는 시인의 고백이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러한 '신앙고백'의 결과 부패하고 가증한 일을 행하며 선을 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므로 두려워하게 된다고 시인은 확신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은 어리석은 자들의 지배 하에서 신음하는 그 백성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구원이다. 하나님은 존재하실 뿐 아니라 그 백성을 위해 구원을 베푸시고 하나님이 없다는 '신앙고백'을 무색하게 한다는 시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길 기도한다. 그리고 그 고백은 실제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일상에서 산재한 두려움의 도전 앞에서 하나님의 참 구원을 경험하고 그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는 참 고백이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 그런 고백이 샘솟아 나도록 이끌어 주소서.

Posted by 푸른메아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