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 QT 2013.1.7._ 시편 52편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는 삶>
시편 기자는 악한 자가 살아가는 방식을 하나님을 자신의 힘으로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재물(즉 자신의 소유)을 의지하고 악한 방식으로 자신의 살 길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토록 악한 자는 철저히 자신을 신을 삼고 살아가는 자이다. 이에 반하여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처럼 영원히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는 삶을 산다. 무엇이 복된 삶인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철저히 자신의 소유를 끌어안고 그것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삶은 필연적으로 삶을 투쟁으로 만든다. 하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삶은 그 생명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삶이며, 은혜에 기반한 삶이다. 때로는 세상 속에서 살아내는 삶이 쉽지 않게 느껴진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힘과 자원에 의지해야 한다는 불안이 엄습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이 진정 복된 삶인지를 오늘 말씀은 분명히 이야기해 준다.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감람나무처럼 그렇게 살자. 삶을 기도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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