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QT _ 눅 22:39-46 _ 십자가행을 앞두고 감람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
보냄받은 사명을 다하고자 "아버지의 원대로" 따르기로 결단하며 기도하시는 예수님. 아버지의 뜻대로 고난을 받으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 걸음으로 오늘의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존재할 수 있었다. 고난주간에 그 걸음, 그 순종의 마음을 묵상해 본다. "아버지의 원대로" 이 말씀을 붙들고 한주간을 살아가보자.
한편, 예수님은 자고 있는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신다.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그 유혹이란 무엇일까? 오늘 나의 묵상 속에서 '유혹'은 하나님 아버지의 원대로 살아가며 예수님을 오롯이 따르는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아버지의 원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원대로 살아가도록 하는 유혹들을 경계하라는 말씀이 아닐지...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촉구를 새겨본다. 잠들지 않고 깨어 있기가 어려운 이 시대에, 내 삶의 정황 속에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한걸음씩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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