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영성, 보냄 받은 공동체 이야기

#시심QT _ 요 14:15-24 _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자


1. 진리의 영 성령,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 속에 계신 이. 

2.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그를 사랑하는 자.


함께하시고 내주하시는 진리의 성령님이 끊임없이 내 안에서 진리의 목소리를 들려주시고 매순간 일상의 모든 순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기억하게 이끌어 주시기를. 그래서 말로만 예수를 사랑한다 하지 않고 참 예수를 알고 그를 사랑하는 삶으로 온전히 드려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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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105-112 _ "주의 말씀대로 행하는 일에 온 마음을 기울이는" 한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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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97-104 _ 말씀의 단맛!


하나님 말씀을 향한 시인의 사랑 고백.

말씀의 단맛에 빠져 하루종일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이 주는 명철함으로 거짓과 악행을 버리며,

그렇게 살아가는 삶을 노래한다.

하나님 말씀이 곧 삶이 되길... 그렇게 아름다운 삶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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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눅 22:39-46 _ 십자가행을 앞두고 감람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


보냄받은 사명을 다하고자 "아버지의 원대로" 따르기로 결단하며 기도하시는 예수님. 아버지의 뜻대로 고난을 받으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 걸음으로 오늘의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존재할 수 있었다. 고난주간에 그 걸음, 그 순종의 마음을 묵상해 본다. "아버지의 원대로" 이 말씀을 붙들고 한주간을 살아가보자.


한편, 예수님은 자고 있는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신다.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그 유혹이란 무엇일까? 오늘 나의 묵상 속에서 '유혹'은 하나님 아버지의 원대로 살아가며 예수님을 오롯이 따르는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아버지의 원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원대로 살아가도록 하는 유혹들을 경계하라는 말씀이 아닐지...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촉구를 새겨본다. 잠들지 않고 깨어 있기가 어려운 이 시대에, 내 삶의 정황 속에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한걸음씩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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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89-96 _ 주의 말씀을 영원히 붙들며 사는 기쁨

오늘 아침 말씀에서 특히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 있다. 시인은 고난 중에 주의 말씀 때문에 이를 견뎌내고 멸망당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나 역시 어려운 중에 말씀으로 인해 견뎌낼 수 있었던 나날이 생각난다. 말씀으로 기뻐하고 위기와 혼란 중에 살아갈 길을 찾으며 살아낸 기억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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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65-72 주님의 '고난 교과서'를 통해서 배운 이의 고백


새 학기.

새 교과서를 든 캠퍼스 학생들의 모습이 싱그럽습니다.

오늘은 말씀이 또 다른 교과서를 소개해 주네요.

'고난 교과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된 시인의 고백입니다.

피하고 싶지만 인생에 주어진 고난을 '교과서' 삼아 더욱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살아내고픈 오늘입니다.


"나에게는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진리가 금광에서 찾은 금맥보다 더욱 귀합니다."(7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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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약 5:13-20 _ 고난, 즐거움, 교회 공동체, 기도에 대한 야고보의 권면

고난 당하는 자는 기도하라.
즐거운 자는 찬송하라.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서로의 죄를 고백하며 병 낫기를 간구하라.
기도하라.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해서도 기도하라.

오늘 야고보의 권면은 교회 공동체의 생명력 있는 모습을 묘사하며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다. 고난 중에 있는 성도는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나와 우리 가정 가운데 끊임없이 스며오는 근심과 어려움들 앞에서 기도하자. 즐거운 자는 찬송하는 것이 마땅하다. 인생에서 주어지는 즐거운 선물들 앞에서 즐거워할 뿐만 아니라 그런 선물들을 주시는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드려야 할 영광과 찬송을 드릴 일이다. 감사하게도 박사과정 졸업을 하게 되었고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런 귀한 선물을 주시고 즐거움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영광을 돌려드린다. "주님, 부족한 자를 이끌어 주셔서 또 한 과정을 잘 마치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공동체와 사랑하는 이들의 숱한 도움을 받게 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찬송합니다.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아멘."

한편, 오늘 말씀에서 공동체의 위대한 생명력을 살펴볼 수 있다. 서로의 병 낫기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공동체, 불가능한 일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행하는 공동체... 서로의 삶에 무관심하고 서로의 고통과 고난에 둔감한 조직은 교회 공동체가 아니다. 우리 교회를 돌아보며 이런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간구하게 된다. 나부터 형제/자매의 삶을 돌아보아야 하겠다. 그리고 기도해야 하겠다. 자신의 삶을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는 악한 구조의 변화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다. 다시 한번 기도의 능력과 기도에 관한 말씀의 약속들을 붙들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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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야고보서 4:13-17 자기 자랑에 우쭐대며 교만한 자들에 대한 경고


어느 정도 재력과 경력이 쌓이면 자신도 모르게 우쭐대며 교만해지기 쉽다. 그저 쉬이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존재가 인간인 것을 망각하고 시간과 미래에 대한 통제권을 자신이 쥐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오늘 말씀은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다른 도시에 가서 일년 정도 사업을 하여 이문을 남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우쭐대며 떠드는 이들에게 인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하며, 오직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라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권면한다.


마음 속에 여러가지 계획이 있지만 "주의 뜻이면"이라고 겸손히 인정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어야 하겠다. 수중에 돈이 많아서 이런저런 사업 계획을 떠들고 다닐 입장은 되지 못하지만 쌓여가는 나이와 경력과 여러 조건들 가운데 스며드는 교만을 경계하고 삶에 대한 통제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착각을 경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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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57-64 _ 여호와는 나의 분깃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라는 시인의 고백.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활을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의 표현이다. 마치 광야와 같은 팍팍한 삶의 정황 속에서도 "주님은 내 삶을 책임져 주시는 분"이라는 고백으로 사는 일주일이 되길 기도한다.


시인은 이와 같은 고백을 하는 사람이 가지는 삶의 모습을 묘사한다. 그는 주의 말씀을 철저히, 즉각적으로 따르는 사람이고, 주의 말씀과 법도를 따르는 이들과 벗하며, 악인 중에서도 주의 말씀 따르기를 잊지 않는 자이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책임져주신다는 믿음이 확고할수록 말씀대로 사는 삶에 헌신할 수 있고, 말씀대로 사는 삶은 이러한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할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 심중에 새길 고백이다. 입술로 드릴 찬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대로 살려는 삶으로 드러나야 할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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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QT _ 시 119:41-48 _ 말씀을 사모하는 이의 자유와 담대함


오늘 시인은 말씀에 대한 열망과 사랑을 풍성하게 노래한다. 짧은 시에서 '말씀', '계명', '법도'라는 말을 정말 많이 반복하면서 말씀을 일상 속에서 끊임 없이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겠다는 고백을 한다. 말씀대로 살면 자유롭고도 거침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 말씀을 지키면서 살면 권력 앞에서도 담대히 증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시인의 노래 속에서 잘 나타난다. 


말씀을 진실로 사모하면서 그 말씀대로 '사는 삶'을 위해 기도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슬 속에서 옥죄여진 듯한 삶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자유하고 담대한 삶이길 소망한다. 진정 말씀을 붙드는 하루, 그리고 평생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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